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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밝은 파란 배경에 금융 아이콘이 그려진 이미지로, 중앙에 '금융 용어 사전 1편 – ISA부터 ETF까지, 약어 탈출!'이라는 문구가 흰 글씨로 적혀 있고, 오른쪽 아래에는 그래프와 계산기 아이콘이 배치된 디자인
    1편|금융 용어 탈출! 초보를 위한 약어 해설

    서론

    처음 금융에 관심을 가지면 가장 먼저 부딪히는 벽은 바로 약어입니다.
    ISA, ETF, ELS, CMA... 모두 중요한 상품들이지만 정작 뜻을 모르면 접근조차 어렵죠.
    이 글에서는 금융·투자 세계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기본 약어들을 알기 쉽게 풀어 설명해 보겠습니다.

    ISA – Individual Savings Account

   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라는 뜻입니다.
    예금, 펀드, ETF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을 한 계좌에 모아두고 관리할 수 있고, 수익에 대해 일정 한도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절세 통장으로 불립니다.
    소득 수준에 따라 비과세 한도와 세율이 다르게 적용되며, 3년 이상 보유 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.

    ETF – Exchange Traded Fund

    상장지수펀드라는 뜻입니다.
    펀드처럼 여러 종목에 분산투자하면서도,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사고팔 수 있는 투자 상품입니다.
    예: 코스피 200 ETF는 대표 주식 200개를 한꺼번에 투자하는 효과가 있습니다.
    투자 초보자에게 적은 돈으로 분산투자하기 좋은 상품입니다.

    ELS – Equity Linked Securities

    주가연계증권이라는 뜻입니다.
    특정 주식이나 주가지수가 일정 범위 내에서 움직이면 약속된 수익을 주는 구조입니다.
    주가가 크게 하락하지 않는다면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, 하한선 밑으로 떨어지면 원금 손실 가능성도 있습니다.

    CMA – Cash Management Account

    자산관리계좌라는 뜻으로,
    예치만 해도 하루 단위로 이자가 붙고 출금도 자유로운 계좌입니다.
    증권사에서 많이 제공하며, 월급 통장이나 비상금 통장으로 활용하기 좋습니다.

     

     

    MMF – Money Market Fund

    단기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펀드입니다.
    안전한 채권, 예금 등 단기 자산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며
    현금처럼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해 법인이나 고액 예치자들이 자주 사용합니다.

    DLS – Derivatives Linked Securities

    파생결합증권으로,
    금리, 환율, 원자재 가격 등에 연동해 수익이 결정되는 상품입니다.
    ELS의 확장판 개념으로, 주식 외 다양한 자산과 연결됩니다.
    변동성이 큰 만큼 위험도 높은 상품으로 분류됩니다.

    IRP – Individual Retirement Pension

    개인형 퇴직연금 계좌입니다.
    직장인이 아니어도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,
    연간 납입금의 일정액에 대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 절세형 연금 계좌로 활용됩니다.
    노후 대비 + 연말정산 세금 환급의 이중 효과가 있습니다.

    REITs –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

    부동산 투자신탁이라는 뜻입니다.
    건물, 오피스, 쇼핑몰 등에 투자한 수익을 배당금 형태로 투자자에게 나누어주는 구조입니다.
    부동산을 직접 사지 않고도 소액으로 임대수익형 투자를 할 수 있는 수단입니다.

    CDS – Credit Default Swap

    신용부도스와프로,
    기업이나 국가가 빚을 갚지 못할 경우에 대비해 보험처럼 거래하는 파생상품입니다.
    국가 경제위기나 신용위험이 있을 때 뉴스에서 자주 등장하는 용어입니다.

    IPO – Initial Public Offering

    기업공개를 의미하며,
    비상장 기업이 주식시장에 처음 상장되면서 일반 투자자에게 주식을 판매하는 과정입니다.
    공모주 청약은 IPO의 대표적 사례로, 초기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많이 참여합니다.

    RP – 환매조건부채권

    은행이나 증권사가 일정 기간 후 다시 사주는 조건으로 파는 단기 채권 투자 상품입니다.
    CMA 계좌의 주요 운용 방식 중 하나입니다.

    펀드

    여러 사람이 모은 돈으로 전문가가 대신 투자해 주는 상품입니다.
    주식형, 채권형, 혼합형, 해외펀드 등 종류가 다양합니다.
    소액으로 분산 투자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지만 수수료나 손실 가능성도 있습니다.

    연금저축계좌

    노후 대비를 위해 일정 금액을 꾸준히 납입하고,
    나중에 연금으로 받는 구조의 계좌입니다.
    연간 최대 400만 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 절세 효과도 큽니다.

     

     

    정기예금

    일정 기간 동안 목돈을 맡기고 정해진 금리를 받고 찾는 예금 상품입니다.
    금리가 높고 원금보장이 되는 안전한 금융상품으로 여겨집니다.

    복리

    이자에도 이자가 붙는 구조입니다.
    예를 들어 1년 차 이자 10만 원에, 2년 차에는 이자 10만 원 + 이자에서 발생한 이자도 함께 계산됩니다.
    장기 투자일수록 복리의 힘이 커집니다.

    이자소득세

    예금이나 적금 등에서 이자가 발생할 경우 부과되는 세금입니다.
    현재는 15.4%의 세율이 적용됩니다 (소득세 14% + 주민세 1.4%).

    비과세종합저축

    만 65세 이상, 장애인, 국가유공자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사람만 가입할 수 있으며,
    이자소득세를 면제받을 수 있는 특별 저축상품입니다.

    금융소득종합과세

    1년간 이자나 배당소득이 2천만 원을 넘으면
    다른 소득과 합산해 누진세율로 세금을 부과하는 제도입니다.
    자산가들에게 중요한 세금 포인트입니다.

    자산배분

    한 가지 자산에만 투자하지 않고,
    주식, 채권, 예금 등 여러 자산에 나눠 투자하는 전략입니다.
    위험을 줄이고 수익률을 안정시키는 데 중요한 기법입니다.

    마무리하며

    오늘 정리한 용어들은 금융과 투자 세계의 입문 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.

    하지만 오늘 소개한 용어만 정확히 이해해도 뉴스 해석부터 투자 상품 이해까지 훨씬 쉬워질 것입니다.

    이 시리즈는 계속됩니다.


    다음 편에서는 ISA, 예금, 연금처럼 금융과 세금이 연결되는 순간 꼭 알아야 할 '세금 용어들'
    쉽고 실용적으로 정리해 드릴 예정입니다. 세금까지 알면 금융이 진짜 내 것이 됩니다.
    금융 초보자인 당신이 금융이 더 이상 어렵지 않도록,  쉽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. 

     

   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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